• 2022. 11. 13.

    by. DG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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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랜만에 어둠이 깔린 산책을 했다. 아무도 없는 나와 밀리의 서재 오디오 북을 들으며 익숙한 지형을 따라 걸었다. 마냥 걷다 보면 여러가지 일들이 머리속에 맴돈다. 좋은 아이디어, 문제를 해결해야 할 것들, 00하면 좋았을껄 하는 후회 등 무수히 많은 일들이 머릿속을 스쳐 지나간다. 그 중에 하나의 생각에 대해 정리해 본다.

    어떻게 하면 나의 몸 값을 올릴 수 있을까?  

    일에 대한 보상으로 우리는 월급이라는 것을 받는다. 직급 또는 책임 여부에 따라 급여라는 것을 받지만 누군가는 감사하며 받고 누군가는 부정 섞인 상태로 받는다. 왜 똑같은 조건인데 이런 일이 발생할까? 이는 개인의 능력 차이라 생각한다. 

    한번 예를 들어보자 똑같은 조건의 환경에서 10명의 신입 사원이 있다. 똑같은 일을 하고 똑같은 시간을 사용한다. 결과는 열명 중 가장 뛰어난 사람은 생기기 마련이다. 만약 당신이라면 10여명 중 몇번째의 사람이 될까? 이렇듯 각자의 능력이 있고 그 능력에 따라 몸 값을 나눌 수 있다고 생각한다. 

    단 능력을 알아주는 회사가 있어야 한다는 것..

    개인 능력 VS 개인 경력

    직원의 능력에 따라 월급을 올려주는 회사와 능력의 기준이 아닌 경력의 기준으로 월급을 주는 회사가 있다면 당신의 선택은? 두 가지 선택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을 정리해 본다.

    " 개인 능력 "에 따라 월급을 올려주는 회사에 다닌다면 더 많은 월급을 받기 위해 나의 능력치를 최대한 발휘하지 않을까 싶다. 너무 돈만 보고 생활하는거 아닌가 싶지만 현실에는 '돈'이 있어야 행복할 수 있고 하고 싶은 걸 하면서 지낼 수 있다. 일부 다른 의견을 가지고 있는 사람도 있겠지만, 그런 분들은 아마도 '돈'이 없어 가슴 아파 울어 본 적 없을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떤 회사를 선택해야 할까? 나는 개인 능력에 따라 월급을 지급하는 회사를 원한다. 나의 개인 능력도 업데이트하며 더 발전하고 싶고 능력에 대한 보상을 받고 싶어 할 것이다. 또한 능력이 뛰어난 인재를 운영하는 회사는 아마도 뛰어난 인재를 위한 더 나은 제안을 세우지 않을까 싶다.  

    " 개인 경력 "에 따라 월급을 주는 회사의 경우 능력보다 경력을 우선으로 하기 때문에 어떤 일에 대한 보상 체계가 형편 없거나 내가 잘해도 똑같이 월급이 들어온다면 굳이 나서서 성과를 낼 필요가 없어질 것이다. 그냥 시간만 때우면 되고 요령것 지내면 된다고 스스로 판단하기 때문에 대충 대충 위기만 넘어가면 된다고 판단해 버릴 것이다.

    당신은 
    능력 VS 경력 중 어떤 회사를 선택 할 것인가?

    나는 능력이 뛰어난 사람은 아니다. 하지만 주어 진 일에 있어 다른 사람보다 뛰어나게 잘 할수 있다. 처음엔 힘들 수 있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조금씩 나의 문제점을 해결해 나갈 수 있다. 나는 인생을 게임이라 생각한다. 게임에는 공략집이 있듯 인생에도 공략집은 있다. 그 공략집을 하나하나 풀어가며 성취를 이룬다면 삶의 기쁨은 게임하듯 재미를 느끼며 살수 있다. 사는게 즐거우면 하루의 시간이 짧게 느껴질 것이다. 즐겁게 해야 할 일들이 너무 많기 때문에 즐거운 상상을 하며 쉽게 잠을 이룰 것이고 즐거운 꿈을 꾸며 즐거운 아침을 맞이 할 것이다.

    고로

    나는 능력을 인정해 주는 회사를 선택할 것이다. 잘 보이고 싶은 것 보다 나를 인정해 주는 것이 좋다. 인정 받는 다는게 얼마나 좋은지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인정' 받고 '돈'도 벌고 얼마나 좋은가? 상상 할 수록 미소가 생긴다.

    지금부터 나의 6개월 회사 생활을 이야기 해 보려 한다.

    어떤 이유에서 나는 딱 6개월만 회사에 다니고 나머지 시간은 자유롭게 나의 일을 하며 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인터넷을 뒤지며 일자리를 구하기 시작했다. 내 나이 50에 무슨 일을 할 수 있을까? 고민하며 찾은 곳이 월 500만원 벌 수 있다는 광고를 보게 되었다. 우선 전화를 해 이것 저것 물어보고 500만원 벌 수 있는지, 내가 할 수 있는 지 꼼꼼히 확인하며 지원하게 되었다. 

    아마도 이 글을 읽고 계신 분이면 어떤 일이기에 500만원을 벌 수 있지? 궁금하실 수 있습니다. 끝까지 읽어보시면 정답을 찾으실 수 있습니다.

    내가 위에 능력과 경력에 대해 개인적인 생각을 쓴 이유가 지금 회사를 다니는 곳에서 느낀점을 간단하게 정리한 것이다. 왜 이런 생각을 하게 됐을까?

    나는 내 능력에 대한 보상을 원하기 때문이다.  

    다음 달이면 6개월이 된다. 그만 둘까? 아님 6개월을 더 할까? 우선 선택을 하기전에 나는 나의 몸값을 체크해 보기로 했다. 만약 내가 원하는 금액이 결정 된다면 6개월을 더 하고 창업형 인간이 되고, 원하는 금액을 받지 못한다면 그만 두고 다른 계획을 세우기로 결정했다. 

    원하는 금액 만들기 제안


    안녕하세요.

    제가 생활 한지 벌써 6개월입니다. 회사 다니면서 많은 생각과  개인적으로 최선을 다해 책임감 있게 생활했다 자부합니다. 누군가는 그
    렇게까지 할 필요없다 얘기 했지만 저는 그렇게 받아 들이지 않았습니다. 돈을 받는 입장에서 해야 할 도리는 있다고 판단했고 나 같은
    행동을 하는 사람이 있어야 조직은 살아난다 생각했습니다. 아마도 처음 출근했을 때 제가 느낀 우리팀의 분위기는 너무 어수선하고 기
    준도 없고 '오합지졸'이라 표현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팀의 리더로써 기분 나쁠 수 있지만 정말 좋은 조직을 운영하기 위해 저 같은 사
    람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운영 상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모든 원인은 단순한 곳에 있다고 봅니다. 그 이유 중 하나는  경력은
    있지만 능력이 안되는 사람이 나보다 더 많은 돈을 받고 있다는 것과 책임감 없는 행동을 하는 데 그냥 넘어간다는 사실이 이해가 안되
    는 사항입니다. 이런 일이 지속된다면 남아서 열심히 일하는 일부 인원들에 대한 보상은 어떻게 될까요?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난다는 말
    처럼 그런 걸 원하는 게 아니라면 해결책을 강구해야 되는 거 아닌가 싶습니다. 얼마 안된 놈이 뭘 알겠어? 하겠지만 목적이 있으면 그
    목적을 위해 조금씩 노력하면 언젠가 그 목적을 이루지 않을까 싶습니다.  ~~~ 생략

    이렇게 내가 원하는 금액을 받기 위해 제안을 하기로 했다. 결과가 어떻게 나올까 나역시 궁금하다. 만약 나의 제안을 거절한다면 그 회사는 능력보다 경력을 중요시 하는 회사다. 나는 내가 원하는 능력을 키워 줄 수 있는 회사로 이직해야 할 것이다. 

    어떻게 하면 나의 몸 값을 올릴까? 사회 생활에 있어 동료들이 나의 일에 대한 능력 평가를 했을 때 모두 인정을 한다면 그 사람은 몸 값을 올릴 수 있는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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