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 11. 16.

    by. DG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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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제 해결이 빨리 안 되면 괴로운 것?

    어제 갑자기 한 통의 전화가 왔다. 바쁘게 일하는 도중이라 그냥 지나쳐도 될 일을 이상하게 나의 오른손 엄지 손가락은 전화를 받고 말았다. 상대도 내가 전화를 받아서 그런 건지 약간 떨리는 목소리를 느꼈다.

    나의 이름을 부르며 000님 되시죠? 그런데요? 저는 k로 시작하는 통신회사 채권 추심팀이라고 한다. 그때서야 아~ , 그런데 이 전화로 연락을 하다니... 갑자기 짜증이 섞여 왔다. 빨리 해결했어야 할 일을 바쁘다는 핑계로 지금까지 오게 된 것이다. 우선 일하는 도중이고 전화를 길게 받을 수 없는 상황이라 대충 듣고 전화를 끊었다. 내용은 나의 신용상 문제가 발생될 수 있으니 빨리 갚으라는 얘기다.

    일이 끝나고 온 문자 내용이다. 보는 순간 짜증이 열 배는 올라갔다. 휴대폰 번호가 있어 연락 취했다. 그러고 위 내용을 보니 원금 회수에 대한 협의가 가능하다고 해서 물어봤다. 협의를 어떻게 해줄 것인지에 대해, 돌아오는 건 1년 넘게 이자를 안 받고 있었으니 원금을 카드 할부로 납부하라는 얘기다. 그건 원금에 대한 합의가 아니고 이자에 대한 합의가 아닌가? 또 한 번 짜증 났다. 

    1년 전에 문제 해결을 했었더라면 이런 일로 스트레스를 받지 않을 텐데 갑자기 기분이 다운된다. 퇴근하면서 나의 머리는 어떻게 처리해야 할까 집에 가는 내내 생각을 한다. 

    1. 문제 해결하기 : 1년전 있었던 내용을 정리해서 kt 고객 센터에 민원 넣기.
    2. 지불 해야 할 돈이 있다면 내고, 낼 돈이 아니라면 정확한 '근거'를 제시하기.

    현재 시간 새벽 3시... 이제 출근해야 하고 ' 자청'의 초사고 글쓰기를 하기 위해 현재 나에게 일어난 일을 기록해 본다. 그리고 ' 문제 해결 '을 위한 준비를 통해 어떻게 될 것인지... 이 글을 읽는 분이 있다면 작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상세한 내용은 다음에 정리해서 올려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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