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 11. 20.

    by. DG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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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 공부의 기초 '금리'

    경제적 자유를 위한 경제 공부의 기초인 '금리'에 대해 알아보도록 한다. 금리는 돈의 흐름을 결정하는 기준이 된다. 금리를 알면 세상 돌아가는 것을 알 수 있다. 금리만 제대로 알아도 경제 공부의 절반을 했다고 말할 수 있다. 그렇다면 금리는 어떻게 공부를 해야 할까?

    지금부터 금리 공부에 필요한 가장 기초적인 지식. 금리가 올랐을 때, 내렸을 때, 시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집중적으로 공부하겠다.

    1. 금리란 무엇인가?
    2. 기준금리란 무엇인가?
    3. 기준금리는 누가 정하는가?
    4. 금리는 언제 오르고 언제 내리는가?
    5. 금리가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금리란 우리가 은행에 돈을 예금하면 은행은 그 돈을 가지고 이익을 창출하기 위해 다른 사람에게 대출을 해준다. 이때 빌려준 돈에 대한 이자의 비율이 곧 '금리'를 의미한다. 금리를 시장에 100% 맡기면 물가가 요동칠 수 있어, 각국의 중앙은행에서는 시장의 기준이 되는 금리인 '기준금리'를 정하게 된다. 따라서 기준금리가 조금만 올라가면 신문 기사들이 쏟아져 나오는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나라 기준금리는 누가 정할까?

    바로 한국은행이다. 정확히 말하면 한국은행에 설치된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 회의에서 금리 조정 여부를 결정한다. 여기서 금통위 회의는 매년 8회(1.2.4.5.7.8.10.11월)에 걸쳐 매달 둘째 주 목요일에 개최한다. 

    기준금리는 언제 오르고 내릴까?

    경기가 좋치 않을 때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인하한다. 기준금리가 내려가면 시중금리도 내려간다. 시중금리가 내려간다는 얘기는 사람들이 은행에 돈을 넣어 놔도 이자 소득이 없다 보니 상대적으로 투자 수익이 높은 주식이나 부동산 투자로 돈이 몰리게 되는 것이다. 즉 금리를 내려줄 테니까 돈 빌려서 투자도 호가 소비도 하고 살라는 얘기다.

    반대로 경기가 과열되면 금리를 인상한다. 그러면 시중금리가 올라가게 되고 대출받기가 부담스러워지니 소비도 줄어들게 마련이다. 또한 사람들은 원금이 보장되지 않아 위험자산으로 분류되는 주식에 투자하기보다 가만히 넣어두기만 해도 원금 보장되는 은행의 예적금을 선호하게 된다. 

    이렇듯 한국은행은 경기 상황에 따라 기준금리를 올리고 내리면서 '물가안정'을 이루기 위해 노력한다. 물가가 너무 오르지도 또 너무 떨어지지도 않는 적정한 선을 유지하게 만드는 것이 한국은행의 역할이다.

    금리인하 시기 투자 전략

    • 고정 금리 대출을 변동 금리로 갈아타기
    • 현금 비중 줄이기
    • 증권주, 성장주, 경기방어주,부동산 등 위험 자산에 공격적 투자 고려하기

    금리인하 시기는 고정 금리 대출을 변동 금리로 갈아타서 이자 부담을 줄여야 한다. 이유는 돈의 가치가 금리인하로 내려갔기 때문이다. 따라서 현금을 가지고 있으면 오히려 손해를 보는 것이다. 이럴 때 현금 비중을 줄이고 자산에 투자하는 방향으로 변경하는 것이 현명한 선택이다. 그리고 기준금리가 인하되면 예적금보다 더 높은 수익을 얻기 위한 투자처를 찾아 돈이 몰리게 된다. 당연히 투자 시장인 주식과 부동산에 돈이 몰리면서 주가가 오르고 부동산 가격이 오르게 된다.

    금리인상 시기 투자 전략

    • 변동금리로 받은 대출을 고정금리로 갈아타는 것 고려하기, 금리가 높은 대출부터 상환 고려하기, 더 나은 대출로 갈아타기 고려하기
    • 현금 비중 늘리기
    • 금융,은행,보험주,경기민감주,배당주에 투자 고려하기. 똘똘한 부동산 1채로 갈아타기

    반대로 기준금리가 인상된다는 것은 돈의 가치가 높아진다는 뜻으로 현금 비중을 늘려나가는 것이 좋다. 기준금리가 올라가면 예금과 대출 금리가 모두 올라간다. 사람들은 소비보다 저축을 늘리게 된다. 굳이 위험을 안고 투자하기보다 예적금을 선호하게 되는 것이다. 또한 대출 전략도 금리 인상이 지속된다면 고정금리로 받는 것이 유리할 수 있다. 투자 전략은 기준금리가 인상하면서 수혜를 보는 산업 위주로 투자하는 방법이 있다. 예를 들어 은행업의 경우 금리가 오르면 예대마진(예금금리와 대출금리 차이)이 늘어나 수익성이 높아진다. 보험사는 고객에게 받은 보험금을 채권에 투자하고, 기준금리가 오르면 신규 채권 금리도 높아져 운용자산 수익률이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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